[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여름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선생님과 아이할 것 없이 응급상황시 유용한 생존수영 교육을 받는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교직원 32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생존수영 교실은 제주도 교육청 교직원 116명을 대상으로 3차에 나눠 실시하며 생존수영 교육으로 학생들의 수상안전 교육 및 위기 상황에서 사고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물에 대한 공포심 줄이기, 누워뜨기 등 10단계의 생존수영과 응급처치 등 실기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한편 서귀포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난 8~7일과 9~10일, 단기스포츠체험강좌인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강좌는 제주월드컵경기장 ㈜아쿠아랜드에서 관내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및 방과후 청소년아카데미의 유·청소년 92명이 심폐소생술, 파도풀탈출, 유수풀 적응훈련 등을 통해 응급상황 시 유용한 생존수영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