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문서현 기자] 제주시가 깨끗한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농가를 중심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시는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통해 축산업 경재력을 높이기 위해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사업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이란 사양관리, 환경오염방지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농장이다.

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를 작성, 읍면 또는 행정시로 제출하면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축산환경관리원 검증을 통해 농식품부에서 최종 지정하게 된다.

깨끗한 농가선정은 한육우·젖소는 축사바닥 상태 및 경관, 돼지·산란계·육계는 축산악취 중심으로 현장평가(9월말) 및 농가검증(10월말)을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농가는 기존 가축분뇨 개별처리 시설 등 이 외 사업들도 우선 지원된다.

현재 제주시 28호(한우 5, 낙농 3, 돼지 12, 닭 8)가 지정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