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문서현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용학) 치매안심센터는 7월 말부터 치매 예방 및 치매증상 지연을 위해 다양한 뇌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주3회, 하루 3시간씩 총8주 과정으로 ‘반짝활짝 뇌운동’을 활용한 쉼터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인지저하 또는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고위험군 및 만60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1회씩 인지강화교실, 치매예방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종이 꽃 만들기, 글자 꼬리 잇기 등 1대1 맞춤형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남력, 기억력, 집중력 등 8개 인지 영역 능력을 높여 치매 고위험군에게는 치매 발병 가능성 감소 및 발병 시기를 늦추고, 치매환자에게는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무료제공,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사전 지문등록 서비스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728-86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