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문서현 기자] 제주시가 하수관로 내부의 각종 이물질 등 퇴적물을 제거하는 등 하수관거 정비로 악취 없는 행복한 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제주시는 예산 11억원을 들여 원활한 하수 흐름 유지 및 막힘 악취 등에 대처하고 생활 환경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시 공공하수도 흡입 및 준설공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시는 2017년 공공하수도 흡입준설공사를 실시해 하수관로 880km, 폐기물 2,880톤, 집수구 8,800개소를 준설했으며, 2018년 7월말까지 하수관로 580km, 폐기물 2,300톤, 맨홀 10400개소, 집수구 4200개소를 준설해 도로에 유입되는 하수를 원활히 처리하고 있다

특히, 하절기에는 악취 민원이 증가함으로 읍면동 하수관로 취약지역을 꾸준히 준설해 막힘 및 악취 등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만전을 기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준설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하수도 관련민원신고는 상하수도과(728-7481~9), 120번 콜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