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문서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27일까지 도시재생 관련 교양 강좌인 ‘제3기 제주시ㆍ서귀포시 도시재생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내에서는 2013년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래, 전국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2016년 제주시 원도심을 시작으로 2018년 제주시 신산모루, 서귀포시 월평동이 대상지로 지정되어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 중이다.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관련 도민 교양강좌다.

이번 아카데미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각 운영되면 제주시는 오는 28일 개강해 9월18일가지 4주간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서귀포는 오는 30일 개강해 9월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하반기 아카데미에서는 도시재생에 관한 인문, 사회적인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도시재생 관련 베스트셀러인 ‘골목길 자본론’의 저자 모종린 교수(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가 제주시 강연을 맡는다.

또 ‘도시의 발견’의 저자이자 JTBC 차이나는 클라스 59회 강연자인 정석 교수(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도 서귀포시 강연에 나선다.

모집인원은 제주시, 서귀포시 각각 50명이며 교육신청은 센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jejuregen.org) 또는 전화(064-727-0612)로 하면 된다.

교육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도시재생 아카데미’ 수료증이 발급되고, 도시재생 사업 참여 및 도시재생대학 수강 우선 자격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