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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연일 계속 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학교현장의 냉방기 가동시간이 급증함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이 학교현장에 2차적으로 공공요금을 지원한다.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 182교에 총 7억8000여만원에 달하는 학교운영기본경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6월에도 각 학교 전기요금을 보전하기 위해 11억5000여만원을 각 학교에 지원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공공요금 지원 방향과 규모를 산정하기 위해 지난해 학교회계 전기요금 결산액을 분석, 학교급별 및 규모별로 차등 지원 기준을 적용했다.
지원 6월에는 전년도 전기요금 결산액 기준 20%를 지원했으며, 이번 2차 지원에서는 결산액 기준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로 인해 올해 공공요금 보전금은 전년도 전기요금 결산액 기준으로 30%가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본격적인 개학을 대비, 학교 공공요금 보전금을 지원하면서 쾌적한 교수학습 환경을 조성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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