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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가 감귤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필요인력 신청을 받고 있다.
이는 올해 산 노지감귤 수확 철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영농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산 노지감귤 수확시기에 인력을 공급받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9월 5일까지 제주도내 지역농협과 감귤농협의 본점 및 지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가에서는 영농인력을 활용할 기간과 필요한 인원 수를 확정해 신청하면 된다. 영농작업 참여자에 대한 일당과 중식은 농가에서 부담하는 조건이다.
제주농업인력센터는 이번에 신청된 농가수요를 바탕으로 도내외에서 본격 인력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도외 지역은 농촌지역 농업인들을 주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렇게 하게 되면 우리 농가들은 감귤 수확철에 인력이 없어 힘들어 했던 사안을 해결할 수 있게 돼 참으로 다행이다.
제주농협 관계자의 말은 더 신뢰가 간다. 농협 관계자는 “도외 농업인 인력은 감귤농가에 배정해 수확작업 투입 시 농삿일을 업으로 하는 농업인은 비록 감귤수확 경험은 없더라도 작업 적응 및 숙련도에서 도시민보다 우위라는 작년 평가결과를 감안한 조치”라고 했다.
비록 감귤 농업인이 아니지만 농사일을 본업으로 하는 농업인에게 감귤 수확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게 감귤수확이다.
감귤 꼭지와 연결된 나무를 길게 한번 자르고 두 번째는 짧게 잘라주는 것이다.
이런 감귤수확은 거의 여성인력이 맡는다. 남성들은 수확한 감귤을 나르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남성과 여성 인력에 대한 인건비는 남성이 조금 더 받는다.
모집된 육지부 인력들은 20일 이상 영농작업에 참여한다는 조건으로 제주를 오가는 왕복 항공료와 체류기간 동안 숙박지원, 상해보험 가입 등의 편의를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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