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전국 대학교가 수시 신입생 원서접수를 하는 가운데 제주대학교는 오늘(10일)부터 14일까지 2019학년도 수시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제주대에 따르면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895명, 실기위주전형 79명, 학생부종합전형 613명 등 총 1587명을 선발한다. 

제주대 수시모집 선발 비율은 2018학년도 54.5%에서 2019학년에는 65.7%로 확대됐으며 우수 인재 유치 선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제주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 선발 비율도 9.9%(2018학년도 7.7%)로 상향해 도내 우수 지역인재 유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융합대학의 평생학습자 전형과 재직자2 전형의 경우 만학도 등의 인터넷 원서접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년과 같이 오프라인 원서접수를 병행한다. 

미래융합대학 지원 희망자는 제주대 입학관리과를 방문하면 원서접수에 관한 설명을 듣고 오프라인으로 접수를 할 수 있다.

이번 제주대 수시모집 합격자는 오는 12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 소재 대학교에서도 수시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울 소재 대학은 대부분 12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며 마감 시간은 △건국대 △국민대 △동국대 △연세대는 오후 5시,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은 오후 6시다. 

숙명여대와 이화여대는 12일 오후 7시에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12일에 원서접수를 마감하지 않은 서울 소재 나머지 대학은 대부분 14일에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14일 오후 5시에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대학은 △광운대 △명지대 △삼육대 △서경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세종대 △숭실대 △한성대이며 오후 6시에는 △가톨릭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상명대 △성신여대 △홍익대가 접수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