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문서현 기자] 서귀포시 성산읍이 도내 읍면동 최초 복지재원 5억을 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영헌, 김한영)는 지역복지문제는 지역자원으로 해결하자라는 모티브로 지난 2015년 3월부터 모금운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복지재원 5억원을 달성해 나눔 1번 성산읍민의 저력을 보였다.

복지재원 5억원에는 제주사회복지 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가 진행하는 ‘희망나눔캠페인’ 의 일환으로 성산읍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인 성금이 2억5100만원 등 제주사회복지공동기금회 1:1 매칭 금액도 포함됐다.

이렇게 조성된 소중한 복지재원으로 ‘성산희망동행’ 지역특화사업을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결혼이주여성 친정나들이 사업’ 등 총26개사업에 2억8650만원이 지원됐다.

특히 2018년에는 관내 취약 계층에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부분에 ‘장애인과 함꼐하는 희망동행 문화체험 사업’, ‘청소년나눔기자단’, ‘거동불편가구 낙상예방 맞춤형 지원사업’ 등 15개사업?1억6870원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앞장섰다.

김한영 공동위원장은 “꾸준히 나눔 문화에 동참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