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들 가운데 50~60대가 가장 보행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보건소(소장 이민철)은 1일 1만보 걷기 모바일 웹 워크온 보행패턴을 분석한 결과 50~60대가 가장 많았고 10대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0~60대는 건강에 가장 관심이 많고, 10대의 경우는 학업으로 인해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주보건소는 이와 관련 제주시민들이 일상속 걷기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1일 1만보 걷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일 1만보 걷기’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이용해 보건소 걷기사업을 참여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1인 1년 2백만보이상 목표 도달시 인센티브를 제공해 제주시민들의 걷기 실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8월 현재 제주시 가입자수는 3395명으로 40대가 가입자가 가장 많고, 10대가 가장 적었다. 또 동별로는 이도2동,노형동,일도2동 순으로 가입자가 많고 도두동이 가장 적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평군 6957보 여성이 5603보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 1300보 더 걷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 앞으로도 워크온 앱을 이용해 제주시민들의 걷기패턴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걷기실천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