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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남원 시간당 80㎜ '물폭탄'침수피해 34건, 차량 침수·고립 피해 6건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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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3  12: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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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 전역에 걸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남원읍을 중심으로 침수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은 13일 제주도 동부지역을 비롯해 북부(제주시권)와 남부(서귀포시권), 산간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오전 10시까지 호우로 인한 34건의 침수피해와 6건의 차량 침수·고립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이번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의 대부분 서귀포시 남원읍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7시45분 남원읍에 위치한 태풍센터에서 시간당 84.0㎜의 물폭탄이 쏟아진 것으로 기록됐다.

구좌읍 송당에서는 새벽 5시17분 기준 시간당 69.5mm의 비가 내렸다.

한편 피해 지역을 살펴보면 제주시 노형동과 도남동, 삼양동, 서귀포시 서귀동, 하효동, 표선면에서 각각 1건이 발생했고, 나머지 28건은 남원읍으로 파악됐다.

제주도 지역별 강수량은 오전 9시 기준 성판악 312.5㎜, 제주시 94.1㎜, 서귀포 172㎜, 송당 185㎜, 구좌 126.5㎜ 등이다.

현재 제주는 지속적으로 남동풍이 유입되고 지형효과가 더해지면서 국지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오전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 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비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내일(14일) 밤까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14일까지의 예상강수량은 30~80㎜로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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