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문서현 기자] 관람객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해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은 오는 10월13~14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일원에서 2018 제주광어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는 총 상금 1000만원이 걸린 제주광어노래자랑을 비롯해 제주광어 맨손잡기, 어린이 사생대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어묵, 스테이크, 파전, 삼합 등 제주광어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축제에서 얻은 수익금은 매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나눔 문화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축제 사전 행사로서 12일 제3회 광어학심포지엄도 마련된다. 생산자·유통자·가공업체·행정·연구·학계 등 광어 관련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급변하는 소비시장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