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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몽골 셀렝게아이막교육국 및 소재 학교 등을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 몽골 셀렝게아이막교육국과의 교육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6월 셀렝게아이막 소재학교에 컴퓨터교실 1실을 구축했다. 여기에는 컴퓨터 및 모니터, 책상 및 의자, 전자칠판 등이 설치됐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에는 컴퓨터교실 구축 학교인 스흐바타르솜 제2번 종합학교에서 기증식을 갖고 컴퓨터를 활용한 수업을 참관할 예정이다.
또 셀렝게아이막교육국과 내년도 컴퓨터 교실 구축사업 등을 논의하고 몽골 교육과정 및 정책을 공유하는 등 교육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컴퓨터 교실 구축 지원으로 몽골 셀렝게아이막 학생과 교원들의 정보화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렝게는 아시아 내륙 몽골 북부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사막과 초원, 침엽수립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면적 4만3000㎞에 인구는 10만이며, 초중고 종합학교 35개교, 유치원 34개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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