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문서현 기자] 제주시가 18~19년산 월동무 등 일부 품목이 과잉생산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정생산을 통한 제값 받기 실천을 위해 농가 홍보를 강화한다.

제주시에 따르면 금월 초 월동채소 2차 재배의향 조사결과 가뭄과 태풍의 영향으로 월동무의 경우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하나 최소 5년간 평균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가격 또한 가을무 출하와 겹쳐 가격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농가의 자발적 적정면적 재배와 생산을 통한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홍보전단지, 언론 매체 홍보 등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월동채소 생산농가의 타작목 전환 유도를 위해 기존 월동채소 재배지에 채소 감소를 제외한 타 작목 재배시 ha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월동채소 생산조정 직불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9월 초지 내 불법 월동채소류 재배 실태조사를 실시해 월동무 등 월동채소적정생산을 통한 가격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