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문서현 기자] 제주시는 농업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밭 기반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밭 기반 정비사업으로 6개 지구에 총사업비 71억2,300만원을 투자해 ▲농업용수저수조 4개소 ▲농업용수 송·배수관로 3만3,900m ▲양수장 1개소 등에 대하여 지난 4월초 공사를 착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한림읍 월림4지구(송·배수관로 4,893m)와 구좌읍 한동5지구 (송·배수관로 6,996m), 오등동지구(송·배수관로 5,086m)는 9월말 사업이 조기 완공, 적기에 농업용수 공급이 돼 가을 갈수기 가뭄 걱정을 덜게 된다.

이 외에도 한경면 판포1지구(송·배수관로 3,338m, 저수조 500t 1개소)와 애월읍 광령3지구(송·배수관로 7,334m, 저수조 300t 2개소, 양수장 1개소), 조천읍 신촌6지구(송·배수관로 6,281m, 저수조 300t 1개소) 등의 농업용수 이용시설에 대해 10월말까지 조기 완료하여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 없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밭 기반사업이 완료되면 농편의 도모는 물론 밭작물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