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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대학교는 지난 10~14일 실시된 2019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587명 모집에 6787명이 지원, 평균 4.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시 경쟁률 4.99대1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는 모집인원 증가의 영향으로, 지원자 수로만 본다면 지난해 6480명보다 6787명으로 4.7% 늘어났다.
모집단위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일반학생2) 수의예과가 2명 모집에 90명이 지원, 45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1) 수의예과가 10명 모집에 377명 지원으로 37.7대 1, 학생부교과전형 의예과가 14명 모집에 311명이 지원해 22.2대 1로 뒤를 이었다.
이번 수시 원서접수 결과 학생부교과 지역인재 전형 모집인원이 181명에서 237명으로 대폭 증가했음에도 경쟁률은 지난해 4.10대 1에서 4.42대 1로 상승하기도 했다.
제주대는 도내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지역인재 전형 맞춤형 입학설명회, 도내 고교 방문설명회, 대학-고교연계사업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했다.
수시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제주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실기고사 및 면접고사가 있는 모집단위 지원자는 오는 11월 22~23일에 있는 고사 일정을 확인해 응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14일 제주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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