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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대학교 조교협의회는 지난 14일 대학 공과대학 3호관 강당에서 협의회 창립 출범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지영흔 부총장, 강영순 교무처장, 변수철 공직협회장, 문성빈 학생회장, 전국대학노조제주지부 광경택 지부장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고경필 조교협의회장은 “민주적인 대학운영의 참여로 회원의 권익을 보호 및 신장하고 대학 교육행정과 연구를 지원해 대학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조교들의 뜻을 모아 협의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 회장은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조교들이 평의회에도 참여하게 되는 만큼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학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송석언 총장은 “조교 제도 및 처우 개선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제도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협의회가 민주적 대학운영을 위한 구성원들과의 소통 창구 역할과 대학 행정 최일선의 파수꾼으로서 대학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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