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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서귀포학생문화원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 이용자 중 연간 우수 다독자와 3분기 세대공감 독서마라톤 우수 다독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간 우수 다독자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세대공감 독서마라톤 우수 다독자는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도서 대출 권수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수 다독자는 초등부에 한재석(서귀중앙초), 중등부에 박소미(중문중), 고등부에 윤제연(삼성여고), 일반부에 이목련(동문로), 가족부에 김효인 회원 가족(중문로)이 각각 선정됐다.
독서마라톤 부문은 초등부 이준서(서귀북초), 중등부 김하늘(서귀포대신중), 고등부 한의정(서귀여고), 일반부 안승헌(홍중로), 가족부 박정숙 회원 가족(말질로)이 수상 자격을 얻었다.
한 가족부 수상자는 “특별한 비용을 들이지 않고 가족들과 함께 신나는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며 “우리아이들에게도 삶을 지탱하는 자양분이 독서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 일반부 수상자는 “드라마 시청보다 책 읽는 것이 더 재밌다”며 “나이가 들수록 좋을 것 같아서 책 읽는 것을 생활화 하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앞서 제주도서관도 지난 16일 우수 다독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다독자는 통합도서대출 회원 중 지난해 9월부터 이달 8월까지 1년 자료 이용 실적이 우수한 모범이용자를 선정했다.
유아부는 김시은(제주엔젤유치원)과 오서준(제주영락유치원), 초등부는 김소운(남광초)과 조원준(동광초), 중학생부는 최강현(제주제일중)과 고수진(제주동여중), 고등부는 안제영(세화고)과 김채현(제주중앙여고), 성인부는 김명희(천수로)와 남윤웅(서광로)씨가 수상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수 다독자 시상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이 책 읽는 기쁨을 느끼며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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