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문서현 기자] 제주시가 AI 고위험군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일 고병원성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추진기간(‘18.10.1~’19.2.28)을 맞아 AI 고위험군을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주보건소·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 협조로 AI 초동방역 예비인력 등 고위험군에 대해 AI 인체감염 예방 및 관리방법, 예방접종의 필요성, 항바이러스 투약법에 대해 이론 교육을 실시했으며, 살처분 현장 투입 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특히 개인보호구 착용방법에 대해서는 실제 현장투입에 대비한 Level D 보호복의 착용과 탈의 실습을 진행해 혹시 모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또 제주시에서는 전통시장 및 소규모 농가, 철새도래지 주변 농가 등에 혹시 모를 고병원성 AI발생에 대비해 축산업장 방역실태를 일제점검하고 사전 예방조치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