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문서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국악기공협회(회장 김태군)은 지난 3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제10회 제주자치도지사기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부  16개팀, 일반부 5개팀, 청소년부 1개팀 등 1000명의 국학기공 동호인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특히 일반부팀에서 제주도교육청 동호회팀이 참여해 경연를 펼쳤다.

이날 어르신부 금상은 서귀포노인복지관 국악기공 동호회가 자치했으며, 일반부는 ‘일도 나라사랑 국학기공 동호회’가 수상했다.

경연대회 이외에도 풍류도를 통해 율려를 체험하는 시간, 시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국학기공협회와 지구시민운동연합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협회는 제주환경살리기에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제주국학원의 후원을 통해 단기 4351년 개천절 기념식 행사를 병행해 대한민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퍼퍼먼스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