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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귀 일방통행 두고 지역주민 갈등 골 깊어반대측 5일 제주시청 항의방문…일방통행 무효화 요구
고희범 제주시장 "공익이 우선돼야 한다 논의하겠다“
문서현 기자  |  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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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6  01: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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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귀일방통행 결정도

[제주신문=문서현 기자]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택지개발지구에 대한 일방통행 전환을 두고 지역 주민 찬반이 격하게 대립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일방통행 지정을 반대하는 상인회 등 60명은 5일 오전 제주시청을 방문해 고희범 제주시장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일방통행이 추진될 시 극심한 교통혼잡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유동인구의 감소로 지역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하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들은 반대측 69.27%가 찬성한 설문조사가 실거주자 및 상인들은 배제한 채 진행됐다며 일방통행 전환 무효화 혹은 유보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하귀택지개발지구에서 차량이 막히는 곳은 하나로마트 뒤쪽 일부분이라“며” 이는 주자창을 확보하면 되는 일이고, 상권이 키워졌다면 차 없는 거리까지도 받아드릴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공익이 우선이 되야하기에 개인의 이익을 위해 다수의 이익을 거스릴 수 는 없다”며 “일단 마을회 요구가 있어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다. 문제가 있다면 내부 논의를 통해 추후 연락을 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하귀택지개발지구는 개발과 함께 최근 급속한 인구유입 및 도시화가 진행되는 지역. 자동차수의 급격한 증가로 이면도로가 무질서한 주차장화돼 소방차량 진입곤란, 교통사고 증가, 통행·주차시비 등이 끊이지 않고 있기도 하다.

이 같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시는 일방통행로를 조성하는 '하귀택지개발지구 교통 및 주차환경 개선사업' 추진하고 있다.

일방통행 지정에 따라 고원식 횡단보도·교차로 등 속도저감시설, 보행안전시설, 미끄럼방지재, 노면표시, 태양광교통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7월 지난해 7월 택지개발지구 내 34개로(45만7807㎡)에 대한 일방통행 지정을 위해 애월읍 및 하귀1리 마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주민설명회(현수막 10개소 게첩·참석인원 100명 이상) 개최하고 1205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9.27%가 찬성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반통행을 반대하는 상인회는 완전철회를 청원화는 청원서를 도의회 제출하는 등 진통은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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