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도민과 함께하는 성평등 정책-제주지역 성주류화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4회 제주 성인지정책 발전 포럼 및 제3차 여성·가족정책 포럼’을 오는 1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생활체감도 높은 성평등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성주류화 거버넌스 체계 기반을 마련해보고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성인지정책센터와 제주도 성평등정책관이 공동 기획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풀뿌리여성네트워크 ‘바람’의 운영위원이자 서울시 컨설턴트인 박신연숙 위원이 ‘서울시 성주류화 거버넌스 운영 사례와 시사점’이라는 기조 발제를 필두로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성인지정책센터장인 강경숙 박사의 ‘제주지역 성주류화 거버넌스 현황과 과제’와 제주 성인지정책 컨설턴트이자 제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특별연구원인 고보숙 연구원의 ‘제주지역 성평등 정책개선 모니터링 및 컨설턴트 활동 사례’라는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지정토론 시간에는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서영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주도의회 의원이자 제주성평등포럼 대표 김경미 의원, 제주여민회 이사이자 제주 성인지정책 컨설턴트 김은정 이사, 제주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이자 제주주민자치연대 사회적경제 위원장인 강보배 위원, 제주도 성평등정책관 이현숙 정책관과 함께 제주지역 성주류화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