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사단법인 제주영화제에서 주최하는 2018 제주영화제가 내달인 11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KBS제주공개홀, 메가박스 제주아라점, CGV 제주노형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제14회 제주영화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제주가 고유한 창조신화가 전해 내려오는 섬인만큼 세상의 탄생과 만물의 생멸 등 수많은 이야기가 담긴 것에 착안해 올해로 14번째 영화제를 맞이한다.

영화제는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적인 행사로 기획됐으며 이번 영화제의 상징으로는 범돔이 꼽혔다. 작년 13회 제주영화제에 비해 영화 상영일시와 상영장소가 더욱 늘어난 규모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영화제는 우수한 독립영화 발굴을 위해 2002년 '제주 트멍 영화제'란 이름으로 시작됐으며 전국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독립영화들을 발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에서의 영화 제작 욕구를 활성화시키는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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