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서귀포시는 동홍주공4단지 앞 미개통 도시계획 구간 130m에 대하여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도로 폭 10m로 개설하는 사업을 마무리한 후 이달 개통했다.

동홍 소로 1-8호선은 수년전부터 시작된 지역 주민들로부터 도로개설 요구로 인해 2012년부터 보상을 시작, 올해 2월부터 공사를 착수하며 이번 달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로 인해 주공4단지와 주공3단지, 정방폭포 등의 접근성이 높아진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서귀포시는 주공4단지 주변에 있는 소방도로를 확보함으로써 긴급차량의 진입, 인근 시민들의 교통 불편사항 해소와 농산물의 물류 및 소득증대에 큰 효과를 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준공된 소로1-8호선과 연계된 ‘주공3단지 앞 소로 1-9호선’에 대해서는 소방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소로 1-9호선의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도시계획도로 사업에 44개 노선 32.26km에 대해 281억 원을 투입하며 지역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환경 개선에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임청하 기자 purenmul@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