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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대표 문화 한마당’ 제57회 탐라문화제 폐막10일-14일 닷새 간 일정 종료…올해로 2번째 산지천광장서 개최
임청하 기자  |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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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5  09: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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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7회 탐라문화제가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의 가장 큰 전통문화축제인 제57회 탐라문화제가 지난 14일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제57회 탐라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탐라인의 삶, 제주문화 중흥이란 주제로 첫사랑의 설렘으로 천년탐라 탐하다의 슬로건을 내걸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산지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만의 민속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경연과 함께 평양한라민족예술단 공연, 평안도 다리굿 시연 등 쉽게 볼 수 없는 북한 무형문화제 축제가 함께했다.

행사 첫날에는 제주문화중흥을 위한 기원제로 산지천 무대에서 막을 열었으며 천년 역사의 탐라로부터 이어지는 제주 문화 중흥을 기원하는 행사들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과 젊은 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도민을 포함한 관람객들의 즐길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와 함께 행사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국내 6대 광역시와 제주 간의 문화예술교류행사가 펼쳐졌으며 상하이와 훗카이도 등 동아시아문화도시 공연을 통해 탐라문화제의 축제판이 더욱 넓어졌다.

행사 넷째 날과 닷새째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한 청소년문화축제가 관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또 제주어축제와 각종 예술문화행사가 이뤄지면서 관객들의 행사 참여도를 높였다.

다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행자 통행을 어렵게 하는 불법 노점상이 줄지어 있던 점, 늦은 시각까지 행사장 근처에 불법 주정차를 하는 차량들로 인해 관객들의 행사 참가가 다소 불편했다는 점이 아쉽게 남았다.

한편 탐라문화제는 1962년 제주예술제로 개최되기 시작해 1965년 제4회부터 한라문화제로 이름을 바꿔 종합문화축제로 전환, 2002년부터 탐라문화제로 개칭해 현재까지 이르게 되었다.

/ 임청하 기자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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