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출근 시간, 교차로서 통행을 방해하며 우뚝 서 있는 차량들을 목격할 때가 있다. 

꼬리물기는 운전을 하고 있는 같은 처지에서 너무하다 싶은 경우다.

꼬리물기란 교차로에 진입해 신호가 바뀐 후에도 교차로를 지나가지 못해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교통 위법 행위다.

‘도로교통법’제25조 <교차로 통행밥법>에 의하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교차로 진입 시, 앞 차의 상황에 따라 교차로에 정지하개 돼 다른 차의 통행을 방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교차로에 진입해선 아니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교통의 흐름을 막아 교통체증의 원인이 되는 꼬리물기는 이전에는 현장 적발의 경우에만 처벌됐으나 최근 CCTV, 블랙박스, 스마트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꼬리물기 단속이 가능해졌다.
이에따라 운전자들은 꼬리물기를 피해야 한다.

꼬리물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교차로 진입 전 교통상황을 살펴보고 직진 신호일지라도 교통이 원활한 경우가 아니라면 진입을 멈춰야한다.

진입할 수 있는 공간이 없음에도 주행을 하는 것은 교통의 흐름을 위해 삼가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