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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2018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이 15일 오후 제주시내 롯데시티호텔에서 국내외 상공인과 지역상공인, 해외 바이어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가 커지는 꿈 : 글로벌 제주를 향한 세계제주인대회’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원희룡 도지사와 김태석 도의회 의장,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김창희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장,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명예회장, 펑춘타이 주제주중국총영사, 기타리츠오 주제주일본국총영사, 고용호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신현기 서울제주도민회장, 이성율 부산제주도민회장, 이동춘 한국성장금융 대표 등 각계인사와 기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진 기조강연은 국가 균형발전 전문가로 저명한 사회학자인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비전’을 주제로 국내외 및 제주 상공인들에게 제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제언했다.
이어 국내외 상공인들과 기관단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오돌또기, 제주도푸른밤 등을 연주한 목관 5중주의 축하공연과 환영리셉션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제주인대회 네트워크 활성화 토론회, 상공인 아고라, 상공인 선언, 창립 83주년 상공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포럼은 16일 오후 7시 20분부터 진행되는 환송만찬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로 세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하는 재외도민 상공인들과 제주상공인들이 고향에 모여 ‘제주가 커지는 꿈’의 지속가능한 실현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으고, 2019년 세계제주인대회의 전초행사로서의 실질적인 발전구상 모색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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