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문=김용덕 기자]제주지역 가계대출 증가폭이 확대됐다.
한국은행제주본부가 밝힌 올해 8월말 제주지역 가계대출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말 제주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14조7457억원으로 증가폭이 전월보다 확대(+1398억원→+1669억원)됐다.
전월대비 증가율(+1.0%→+1.1%)은 소폭 상승했으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13.4%→+13.0%)은 하락했다
전국 기준 가계대출도 전월대비 증가율(+0.4%→+0.6%)은 상승했으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6.5%→+6.3%)은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거래 감소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313억원→+266억원)됐다.
예금은행의 증가폭이 소폭 증가(+214억원→+236억원)했으나, 비은행금융기관의 증가폭 역시 축소(+99억원→+30억원)했다.
기타대출의 경우 주택 외 담보대출 등이 늘어나며 증가폭이 확대(+1085억원→+1403억원)됐다.
이는 예금은행(+720억원→+963억원)과 비은행금융기관(+364억원→+439억원) 모두 증가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