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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 관광분야까지 넓혀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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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5  17: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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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항공기 드론(drone)의 역할이 광범위해지고 있다. 해수욕장 관리, 미세먼지 관리, 어업지도 관리 등 여러 부문에 투입돼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주도 역시 초지 불법전용 실태와 자연환경조사 등 행정업무에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미 파래발생지, 경관보전직불지역, 가축사육시설, 절·상대보전지역, 당근재배지 등을 촬영하는 임무를 수행한 바 있어 성과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드론은 공중에서 임무수행 현장이 그대로 촬영돼 바로 전송되기 때문에 불법행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중산간, 오름, 곶자왈 등 자연환경훼손이 심각해지고 있는 제주지역의 경우 드론의 활용도는 갈수록 더 높아질 것이다.

‘드론 메카 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인천시의 사례는 주목할 만하다. 내년 국비 55억 원을 투입해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과 드론인증센터를 건립한다. 지난 2년간 해수욕장 안전관리 등 7개 분야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아예 드론 전용 시험비행장을 건설하는 등 드론 메카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인천에 앞서 제주도가 드론 메카도시를 추진했다면 더 성공적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 드론은 환경훼손 등 각종 불법행위 적발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과 경관을 촬영하는 관광용으로 인기를 끌 수 있다. 관광용 드론은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제주도는 초지불법 전용 등 행정분야에 치우친 드론 운영을 관광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 관광상품으로 소득도 올리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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