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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는 “6일 제주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공동협력 합의서를 채택해 도내 유·초·중·고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결정을 내린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제주연대는 “미래 주역인 우리 아이들에게 무상급식을 통해 희망의 밥, 평등의 밥을 제공하는 것은 사회구성원 모두의 책무이며 보편적 복지의 일환”이라며 “이제 제주지역 모든 학생들에게 행복한 점심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서로의 입장을 배려해 양보와 타협을 통해 예산편성 합의를 도출해낸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의회의 자치역량과 상생의 정신은 다른 영역, 다른 지역에도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연대는 “민관 협치의 일상적인 노력들이 오늘의 소중한 결정을 만들어 왔음을 확인했다”며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의 결정이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당국이 적극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제주연대는 “우리 단체는 적극적 연대를 통해 ‘학교급식법’을 개정, 국가재정 50% 부담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친환경농업 확대와 활성화, 체계적인 식생활교육 확대, 청정제주 지키기, 제주 친환경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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