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김용철)이 ‘2018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 사업 우수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라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뽑힘에 따라 인센티브로 인문학 특강 사업비를 지원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인문독서아카데미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전국 80개 참여 기관 중 한라도서관 등 25개 기관이다.

이에 따라 한라도서관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에서 바라본 평양’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연다.

강연은 김일성종합대학 출신의 주성하 동아일보 기자가 진행한다. 주 기자는 국내에서 드문 탈북자 출신 기자로 북한 현실, 한국 생활 등의 이야기를 독특한 해석을 통해 전해줄 예정이다.

강연 참가는 15일까지 전화로 신청 가능(선착순 100명)하며,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의 710-8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