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은 2019년도 심의위원을 추천받고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지난해 문화예술계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심의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공정한 심사를 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심의위원 공개 추천제를 시행한다.

추천은 예술인 및 예술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천과 타천 모두 가능하다.

추천 대상자는 사업별로 심의 및 평가위원회가 구성될 때 절차에 따라 전문성, 객관성, 공정성, 지원 사업자의 관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최종 위촉된다. 위촉된 대상자는 내년부터 지원사업 심의, 평가, 자문에 참여하게 된다.

공개 추천은 문학, 공연, 시각, 다원 예술 등 문화예술 분야 전반에서 진행된다. 단, 추천한 인사 중 2019년도 공모사업 신청자 및 관계자는 심의위원회 구성에서 배제될 수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이번 심의위원 공개 추천제를 통해 더 투명하고 공정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지원사업 심의의 객관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천 방법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http://www.jfac.kr)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내년 1월 15일까지 이메일(sejinkim@jfac.kr)로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문의는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창작팀(064-800-9153~7)으로 전화하면 된다.

임청하 기자 purenmul@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