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가 11월 20일부터 관내 어선어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서귀포시가 연근해 어선어업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2019년도 어선어업 보조사업에 반영하고자 11월 20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귀포시 관내 어선어업인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결과는 향후 어선어업 보조사업 등 어선어업정책에 반영될 계획이다.

설문 내용은 어선분야 보조사업 시 지원받은 유무, 지원받은 품목, 어선어업 정책 만족도, 신규로 지원받고 싶은 사업, 어선분야 사업 관련 정보를 얻는 방법, 기타 바라는 점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서귀포시는 어선어업인의 현실에 맞는 지원사업을 발굴해 어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어업인에 대한 적합한 홍보방법을 통해 더 많은 어업인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선어업인의 소중한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어업인 입장의 어선어업 정책을 펼쳐 어업 정책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임청하 기자 purenmul@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