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음악극 ‘스페이스 크루즈’ 포스터.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설문대 할망과 돌하르방을 음악으로 만난다면 어떤 모습일까?

(사)제주빌레앙상블이 오는 24일 오후 5시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이미지 음악극 ‘스페이스 크루즈’를 선보인다.

(사)제주빌레앙상블은 제주 문화를 소재로 한 작품을 만들어 연주활동을 하는 음악 단체로 2009년 창단했다. 이들은 올해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동·서양의 음악과 무용을 디지털 기술과 접목시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공연에 오를 작품으로는 ‘엇갈린 운명’, ‘오랜 기다림’, ‘빛의 환생’으로 시작해 ‘사랑을 품다’, ‘우주의 축제’ 등 제주 신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김정문화회관으로 전화(064-760-3792)로 하면 된다.

임청하 기자 purenmul@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