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원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포스터.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선생님이 들려주는 오케스트라는 어떨까?

제주교원오케스트라의 창단연주회가 오는 9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정경, 왈츠, 영화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정해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제주교원오케스트라는 도내 초중고 선생님들이 단원으로 구성돼 올해 2월에 창단, 현재 70여 명으로 구성된 음악 단체다.

이들은 현직에서 교사로 일하며 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클래식과 영화음악, 팝송, 가요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르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음악에 관심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신규 단원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9989-5539)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