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 세계는 공통적으로 원도심에 대해 고민들이 많다. 과거에는 신 도시화 개념에 관심이 많았다면 오늘날 세계는 예측 가능한 인구 추세와 복지차원의 문화공유가 중요시 되고 있다. 물질만능시대를 넘어선 정신적인 이대아를 향한 실험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맥락에서 이번 글로벌청년문화포럼 ‘청춘★도시를 빛내다’ 는 현시점 제주도가 세계를 무대로 한 또 다른 큰 실험이었다. 전 세계 5대륙에서 모인 젊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고향을 떠나 제주도원도심에 모여 하나의 주제아래 정보를 수집해 열띤 토론을 했으며, 아이디어를 돌출하기 위한 열정을 쏟았다. 그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들과 제주도 원도심을 자연스럽게 비교하며 아이디어를 구상 했으며 또한 제주도 원도심은 전 세계인의 안목으로 객관적으로 지역의 특수성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다. 
　참여자들은 탑동광장 매립 이전의 모습을 상상하기 위해 바닷물을 직접 만질 수 있는 협재 해수욕장을 방문했으며, 시청중심 골목 번화가 방문을 통해 왜 젊은이 들이 산지천 주변과 탑동광장으로 오지 않는가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