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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 윤승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역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과학적 훈련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4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2018년도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사업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국가대표선수들에게만 한정적으로 제공해온 과학적·체계적 체력측정 및 트레이닝 방법 등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지역 학생, 일반 선수 및 공공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 회원 등이 혜택을 볼 수 있다. 먼저 12월 말까지 117명의 선수를 측정하고 시스템에 입력할 방침이다.
또 중점종목과 전략종목 우수선수의 과학적 훈련지원,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도내 유소년 및 학생선수들의 스포츠 능력측정 등을 진행한다.
‘스포츠 과학 안전교실’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과학캠프’ ‘유·무산소 순환운동 및 요통완화 예상 운동프로그램 보급’ 등 도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7일부터 21일까지 측정 기자재 설치 및 시운전, 시설환경조성 공사를 실시, 오는 20일 개소식을 진행한다.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제주스포츠과학센터를 통해 선순환의 스포츠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스포츠로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업무 전반을 담당한 센터장은 이기혁 체육학 박사가 채요됐으며, 최상협 체육학 박사를 선임연구원으로 정혜연 박사, 김경태 이학박사가 각각 연구원에 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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