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에 열렸던 25회 바람콘서트.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 청년들의 ‘바람’이 공연과 이야기로 펼쳐진다. 

‘27회 바람콘서트’가 오는 9일 오후 5시부터 W스테이지 제주에서 열린다.

콘서트명 ‘바람’은 영어단어 Wish와 Wind의 중의어로 청춘들의 소망과 꿈인 동시에 바람의 자유로움을 함축하는 말이다.

바람콘서트는 음악을 즐기는 제주 청년들과 제주청년문화예술발전회인 ‘바람’의 청년 기획자들이 공동으로 만드는 문화 콘서트로 지난 2014년 6월 이중섭거리 내 카페 유토피아에서 첫 공연을 열었다.

그 후로 넥슨컴퓨터박물관, 돌하르방 캠핑장, 산천단 바람카페, 예술공간 오이, 함덕 바봉카페, 서귀포 관광극장 등 제주 전 지역에서 청춘들을 위한 무대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제주 청년 뮤지션들의 라이브 영상 ‘세로운 바람’과 기획 측이 직접 제작한 홍조밴드의 뮤직비디오 쇼케이스도 공개된다.

공연에는 제주 출신 남성듀오 ‘어쩜’, 싱어송라이터 박종범과 박한배, 어쿠스틱 여성듀오 홍조밴드가 출연한다.

또한 공연에 앞서 오후 2시에는 제주 청년들의 다양한 소원들을 이야기하는 청춘파티 ‘응답하라 2030 - 소원을 말해봐’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주)NXC와 네오플이 후원하며 제주청년문화지원프로젝트 NEO-JEJU의 지원으로 열린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baramjeju)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연참가를 희망하는 뮤지션 신청이나 후원 문의는 전화(010-3098-0787/010-3599-4838)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