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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김용덕 기자]NH농협은행 남제주지점이 지난 7일 신축 개점했다.
신축 개점행사를 가진 남제주지점은 1961년 개점, 당초 건물은 1975년 준공해 40여년간 지역 대표 건물로 자리매김 하던 중 건물 안전진단결과 안정성에 문제가 있어 철거 후 신축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에 신축 준공된 농협은행 남제주지점 건물은 외관 디자인 뿐 아니라 안전하고 실용성 있는 건물로 전문가들에게 평가 받고 있다.
실내 인테리어 또한 제주 고유의 재료를 사용해 지역 특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인근 이중섭미술관의 도움을 받아 이중섭 작품 3점을 객장에 전시해 은행을 찾는 고객들도 미술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 서귀포시민께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 하겠다”며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복 남제주지점장은 “앞으로 서귀포지역 금융허브로서 ‘작지만 강한 점포, 지역과 끝임 없이 상생하는 문화가 있는 농협’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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