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서귀포시가 추진한 생활환경분야 시책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는 시민 배출 편의 개선, 재활용 자원 회수 선별량 향상 등에 성과를 보여 각종 시책 추진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올해 생활쓰레기 배출 및 처리를 위해 재활용도움센터를 설치하고 재활용품 배출 품목별로 빈병보증금 환불제, 소형폐가전 무상배출제 등 새로운 배출방법을 도입했다.

또한 폐지류, 유리병 등 재활용품과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수거 촉진을 위한 보상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제4회 지자체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 선별대회, 2018년 행정제도개선사례 경진대회, 2018년 열린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 정책제안 공유 한마당 경진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총 6회 수상했다.

강명균 서귀포시청 생활환경과장은 “올해 이뤄낸 성과들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있어 가능했다”며 “내년에도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배출 실천에 협조와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