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서귀포시가 올해 실시된 지역 복지 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서귀포시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년 지역복지 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분야’,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분야’ 이 세 가지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 복지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 올해 3개 분야에서 수상하며 서귀포시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는 계획의 충실성, 적절성, 목표달성도, 주민참여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중장년 1인가구 복지정책, 명품교육도시 육성 등의 사업성과와 지역 맞춤형 자체 사업 발굴 및 추진 분야 등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분야에서는 모든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2016년 3곳에서 올해 17곳으로 운영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에서는 읍면동 지역사회 보장 협의체와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 지역 복지 문제해결을 위한 복지자원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사업을 시행하는 등 복지특화사업 추진면에 있어서 타 지역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