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지난 6일부터 소폭씩 하락하던 제주 석유 가격이 12일 대폭 하락하면서 제주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석유제품 가격비교사이트 오피넷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5일 국내 석유제품 가격전망을 통해 전주 대비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주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은 각각 1455원, 1343원으로 예측됐다.

지난주 평균가는 휘발유 1480.95원, 경유 1362.07원으로 이번주 휘발유 예측가는 지난 평균가에 비해 1.8% 하락했으며 경유는 1.4% 하락했다.

지역별 예측가는 휘발유 기준 대구가 1412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서울이 1550원으로 가장 높았다. 제주는 1471원으로 12일 기준 1456.35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인 11일보다 19.43원이 하락한 가격으로 한달 전인 11월 12일 가격인 1605원과 비교했을 때 148.65원 하락한 가격이다.

제주시 지역 최저 휘발유가는 1429원으로 나타났으며 최고가는 1810원으로 나타나 381원 의 차이를 보였다.

또 서귀포시 지역 최저 휘발유가는 1400원으로 나타났으며 최고가는 1697원으로 나타나 297원 차이를 보였다.

전국 평균 휘발유가는 1448.20원으로 전일 대비 3.47원 하락했으며 전국 휘발유 최저가는 1279원을 기록했으며 최고가는 2068원으로 나타났다.

경유의 경우 10월 초부터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주 평균가는 1362.07원이었으며 이번주 예측가는 1343원을 기록했다.

12일 기준 제주 경유 평균가는 1365.67원을 기록했으며 전날 대비 19.17원 하락했다.

한달 전인 11월 12일은 1474원을 기록했으며 전달 대비 전국 평균 경유 가는 1338.20원으로 전날 대비 2.97원 하락했고 최저가는 1195원 최고가는 1972원을 기록했다.

제주시 지역의 경우 최저가 1340원, 최고가 1710원으로 나타났으며 서귀포시의 경우 최저가 1300원, 최고가 1548원을 기록했다.

한편 12월 첫째주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한 국제 휘발유가 11일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국제 경유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유가는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