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수 작가의 ‘나를 바로 세우는 사마천의 문장들’ 북콘서트 포스터.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새해를 앞두고 고전을 통해 인생의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위원장 이경주)와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는 오는 16일 오후 4시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를 바로 세우는 사마천의 문장들’이라는 주제로 책 ‘사기열전’을 지은 김영수 작가의 강연이 열린다.

동양 역사서의 대명사라 불리는 ‘사기’는 사마천이 황제 시대부터 한무제 때까지 2000여 년의 역사를 담은 책으로 수많은 인물들의 생존사가 담겨있다.

행사에서는 책을 통해 인간의 도리, 세상의 이치 등을 살펴보며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다함께 고민해본다.

행사에 앞서 ‘제8회 서귀포시민의책 독후감쓰기대회’시상식과 ‘2019 서귀포시민의책’ 선정도서 선포식이 함께 진행된다.

‘제8회 서귀포시민의책 독후감쓰기대회’개최 결과 서귀포시 신서로에 사는 김찬기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2019 서귀포시민의책 도서선정결과 이정모 작가의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등 총 30권의 도서가 선정됐다.

북콘서트 참가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삼매봉도서관(760-367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