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중문동에 맞춤형복지 전담팀이 신설된지 1년의 시간이 돼가고 있다. 맞춤형복지팀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자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방문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활성화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그 발굴 대상자를 방문해 그 가구의 위기도 및 욕구조사를 거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되는데 제도적 지원 외 민간자원의 연계가 필요할 때가 상당히 많다. 
　올 한해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발로 뛰면서 착한가게를 모집했다. 착한가게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동주민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업무협약을 통한 희망나눔 캠페인으로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월 3만원 이상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많은 업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선뜻 가입해 목표 50곳 이상을 달성했다. 이러한 착한 가게, 개인 기부자들의 정성된 성금이 모여 연 4000만원에 이르게 됐고, 이 성금은 공동모금회로 입금됐다가 우리 이웃에게 도움이 필요한 사업이 있어 사업비를 신청하게 되면 2배로 매칭돼 8000만원의 사업비로 취약계층를 위해 요긴하게 쓰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