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오피니언사설
제주 가구당 부채 더 늘어나 “걱정된다”
제주신문  |  jejupress@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2.27  18:49:5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제주 가구당 부채가 6409만원이라니 걱정된다. 이 부채는 1년전보다 10.7%나 늘어난데다 전국 평균 증가율 6.1%를 크게 앞지른 것이다.

 제주는 최근 타시도 주민들의 제주유입으로 이들의 토지와 주택 등 구입으로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도민가구의 자산과 소득이 크게 올랐다. 이와 함께 부채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고 한다. 통계청·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제주를 비롯 전국 2만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도내 가구당 평균 부채는 6409만원으로 1년 전보다 10.7% 증가했다. 전국평균 증가율(6.1%)을 크게 웃돌며 가파르게 늘어난 것이다.

 도내 가구당 부채는 2016년 사상 처음으로 5000만원을 돌파하면서 5787만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는 다시 6000만원대 중반으로 늘어나 가계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이 같은 현상을 분석해 보면 가계부채가 급증하는 시기와 제주지역 부동산 경기 이상과열 현상이 동시에 나타났다. 이는 주택구입 등에 따른 금융 빚이 크게 늘어난 때문이다.

 실제 가구당 부채 중 금융부채가 85.5%이고 이 가운데 담보대출이 86%를 차지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저금리와 부동산 경기 활황세에 힘입은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제 금리도 오르고 한해 한해 원리금을 갚아 나가려면 쉬운 일이 아니다. 엄청난 가계부담으로 작용, 자칫 이상 행동으로까지 나올지 걱정이 앞선다. 가계부채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이 가장 최선이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제주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법인명: ㈜제주신문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2월 12일  |  대표이사/발행/편집인 : 부임춘
청소년보호책임자 : 부임춘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