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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불청객 ‘뇌졸중’ 원인과 치료
임대웅  |  임대웅한의원 원장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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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2  18: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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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추운 날씨에는 신체의 근육ㆍ혈관ㆍ신경 등이 위축되고 경직되며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고 면역력은 약해져 기존 질병의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고 숨어 있던 각종 질병이 발현하기도 합니다. 특히 무서운 것이 고혈압의 증상이 악화돼 나타날 수 있는 뇌졸중, 우리가 흔히 중풍이라고 부르는 병입니다. 
 뇌졸중이라는 것은 뇌혈관상의 문제가 생겨 뇌에 부분적이든 전체적이든 발생한 장애가 상당기간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중풍은 한의학에서 뇌졸중을 일컫는 병명이었는데요 사실 한의학적인 중풍은 뇌졸중보다는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한방에서 말하는 중풍은 우리 몸 중 일부분 혹은 전체가 굳거나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떨리는 등의 이상 증상을 통틀어서 말하는 의미였습니다. 현재는 일반적으로 한의학에서도 중풍은 뇌혈관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풍증을 일컫는 병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뇌졸중의 대표적인 위험 인자에는 고혈압, 심장병, 나이, 과거뇌졸중 병력, 일과성허혈발작, 흡연, 고지혈증, 당뇨가 있습니다. 일과성 허혈 발작은 뇌졸중의 위험인자임과 동시에 중요한 전조 위험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일과성허혈발작이란 미세색전 등에 의해 일시적인 혈류감소로 인해 반신마비 현훈 구토 연하곤란 시야장애등의 국소적인 신경학적 결손의 증상이 나타나나 24시간 이내에 완벽히 회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일시적인 증상이지만 문제는 일과성허혈발작이 있는 환자의 경우 일년 내에 완전뇌졸중 및 심근경색을 앓을 확률이 높고 그 비율은 일반인의 5~8배가량이 됩니다. 일과성 허혈발작의 증세가 있었던 경우라면 규칙적으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뇌졸중의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뇌조직은 그 특성상 한번 손상을 입으면 회복이 불가능하고 신경학적 장애가 남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치료는 사실 예방입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치료라 함은 운동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일반적인 몸상태를 관리하고 위에서 말한 위험인자들을 사전에 적극적으로 치료하거나 관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뇌졸중이 발생했을 경우는 그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한 치료를 하게되는데 그 결과가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뇌졸중 치료의 가장 중요한 점은 미리 예방해 위험인자를 억제할 수 있도록 하고 한번 발생하였다면 발생한 이유에 대해 명확히 분석해 이차적 발생을 예방해야 합니다.
 한의학적인 치료에 있어서도 치료의 중점은 같습니다. 약물과 침 등을 활용해 혈류의 순환을 회복시키고 뇌조직을 보호할 수 있는 약물을 처방해 병변의 진행을 억제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내풍(內風) 화(火) 담(痰) 허(虛)를 뇌졸중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내풍(內風)은 장부 기능장애를 의미하며, 화(火)는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의미하며, 담(痰)은 병리적인 체액을 의미하며, 허(虛)는 피로하고 원기가 부족한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내풍(內風) 화(火) 담(痰) 허(虛)에 따른 원인을 찾고 제거하여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고 있습니다. 
 뇌졸중은 운동이나 위험인자의 관리를 통해 발생 위험 확률을 70%가량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뇌졸중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돼 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대신 뇌졸중의 위험 인자를 관리하는 습관의 시작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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