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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전기화재, 이것만은 지키자
양창혁  |  삼도119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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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3  19: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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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전통시장 화재 원인 중 전기적인 원인이 약 50%, 그 피해액은 약 19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전통시장 내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전선의 피복이 벗겨졌다는 가정하에 스티로폼 같은 가연물이 주변에 있을 경우 ‘트래킹 현상’이 일어나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트래킹 현상’이란 콘센트나 절연체에 먼지와 물 같은 이물질이 들어가 그곳에 전기가 흐르고 탄화돼 불꽃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전기는 먼지와 습기를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대부분의 시장 점포 내 냉장고는 상인들이 주문 제작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그러다 보니 누전차단기가 안 달려있는 경우가 흔하다. 보관 중인 생물이 혹시 상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안일함이 대형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전선을 연결할 때 일반인이 어설프게 연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속해서 발생한 열이 가연물의 발화점 이상으로 과열이 되면 주변 가연물을 점화시킬 수도 있다고 하니 꼭 전기전문가를 통해 전선을 연결해야 한다.  
 이렇게 미리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소방서의 노력만으로 화재를 막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화재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점포가 밀집돼 있는 전통시장 특성상 시장 관계인, 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초기대응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모두 소화기 및 호스릴 소화장비의 사용법을 숙지하고 불조심을 생활화 한다면 화재없는 시장,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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