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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토지개발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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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6  1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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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에서 이뤄지는 각종 개발 행위 등으로 자연재해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각종 토지 개발로 제주의 습지도 줄어들고 특히 많은 비가 올 때는 지역적 침수도 많이 난다고 한다. 진짜 큰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서귀포시가 성산읍 지역의 잦은 침수피해 원인을 찾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5개월 간 ‘성산읍 일대 유지(溜池-댐이나 저수지, 소류지, 호수, 연못 등 물이 일시적으로 고이거나 상시 저장하고 있는 토지)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집중호우 등으로 이 지역의 침수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는 유지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사례를 보면 지난해 6월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 국지성 호우로 빗물이 넘치면서 주택 8채가 침수됐다. 원인은 오조리 등 인근 3개 마을에 109개의 유지가 있었지만 모두 개발되면서 유지 기능을 하지 못해 결국 자연재해의 원인으로 나타난 것이다.

 건물과 주차장, 도로, 창고, 양어장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 곳을 매립한 결과 침수 등 막대한 피해를 자초한 것이다. 도내 습지도 농작물 재배와 각종 개발 행위 등으로 사라지고 있다.

 특히 환경부가 제주의 습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천읍 와흘리 바농오름 북쪽에 있는 ‘바농못’과 제주시 봉개동 안새미오름 습지는 농작물 경작을 위해 매립됐다.

 제주에는 116개의 습지가 있다. 그러나 각종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농작물 재배와 시설물 입지 등 인위적인 소실이 늘어나고 있다.

 결국 각종 토지개발로 우리 제주인의 건강한 삶의 기반마저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건강한 삶의 기반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니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더 나아가 자손 대대로 물려줘야 할 자산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환경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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