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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상반기 정기인사 “공직혁신 없었다”도, 조직안정을 위해 보직 이동 최소화 중점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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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9  19: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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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가 2019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지만 지난 인사와 다름없는 평이한 인사였다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크다.

제주도가 상반기 인사에 앞서 강조한 도민통합, 도민소통, 공직혁신이 반영된 부분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 지배적 의견이다.


또 도청 실.국장급 인사가 수년째 인물난을 겪으면서 돌려막기 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11일자로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도 본청 실.국장 16명 중 개방형으로 채용된 3명(소통혁신정책관, 미래전략국장, 보건복지여성국장)을 제외한 13명 중 7명이 이번 인사를 통해 교체됐다.

제주도는 이번 정기인사에서 조직안정을 위해 보직 이동을 최소화하면서 공직혁신을 통한 도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해당 직위에 적합한 인사를 발탁·배치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국 부서장에게 정기인사 후 6급 이하 실국 내 전보권 일부를 위임함으로써 책임성을 부여하고 현안업무 수행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임을 강조했다.

이 가운데 도는 5급 승진에 있어서 9개 직렬 28명의 승진자 중 11명(39.3%)을 여성으로 발탁했다고 홍보했지만 실.국장급 라인에 여성공직자의 얼굴은 없어 ‘생색내기’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물난으로 의미가 반감되긴 했지만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퇴직을 앞둔 고위공직자들의 유관기관 파견 행태가 개선된 점은 평가할 만 하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민선7기 인사혁신계획에 따라 ‘도 지방공무원 임용조례’, ‘평정규칙’ 등 관련규정을 개정해 격무, 현안부서 우대 및 일과 조직 중심의 인사운영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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