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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계류 4·3특별법 개정안 조속 통과 혼신 힘쏟겠다”제주4·3특별법 제정 20주년, 도의회 4·3특위 입장 표명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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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0  16: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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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의회가 국회에 계류 중인 4·3특별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전국 지방의회와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민구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0일 4·3특별법 국회통과 20주년을 맞이해 입장을 표명했다.


정 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안타깝게도 4·3특별법 개정안은 국회에서 논의조차 힘들어지고 있다”며 “4·3특위는 국회에 계류 중인 4·3특별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도내 각 기관과 단체, 유족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전국 지방의회와 연대도 추진하겠다”며 “정당과 정파를 초월해 대한민국의 역사를 제대로 써 내려 갈 수 있도록 국회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4·3교육 방안을 찾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며 “국정교과서에 4·3의 역사를 올바로 표기하는 문제와 함께 일상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4·3교육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4·3진상조사도 할 일이 많다”며 “국내외 자료수집부터 4·3수형인과 같이 미진한 분야에 대한 조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위원장은 “지난 70주년을 맞이해 4·3은 대한민국의 당당한 역사가 됐다”며 “70주년 사업을 돌아보면서 잘된 점은 받들고 이어가도록 하겠다. 모자란 점은 반성하며 채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해자 배·보상 등의 내용을 담은 ‘제주4·3특별법 개정안(오영훈 의원 대표발의)’은 2017년 12월 19일 국회에 제출돼 수 차례 국회 행정안전위 법안심사소위에 안건이 상정됐지만 심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계류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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